제33회 성남백중놀이한마당, 언택트 공연으로 개최

이정혜 기자

작성 2020.08.22 19:57 수정 2020.08.22 19:57

 성남백중놀이한마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‘백중’의 잊혀져가는 전통을 잇는 지역 축제로 올해 33회째를 맞이하였다. 백중절기를 맞아 일과 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는 남녀노소, 귀천을 막론하고 땀 흘리며 삶을 일구어가는 우리 민중들과 노동자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주는 자리이다.

 

백중은 음력 7월 보름을 일컫는 절기로 농삿일 중 가장 힘든 김매기가 끝나는 시기이며 ‘머슴날’이라도고 한다. 백종(百種)·중원(中元), 또는 망혼일(亡魂日), 우란분절(盂蘭盆節)이라고도 하는데, 이 무렵에 과실과 소채(蔬菜)가 많이 나와 옛날에는 백가지 곡식의 씨앗[種子, 종자]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기도 하다.

 

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시민들과 만나지 못하지만 사전 제작된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함으로써 현장으로 와야지만 즐길 수 있는 공연보다 더 많은 성남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. 또한 비나리, 장구춤, 민요, 택견, 사자춤, 풍물판굿, 노래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향수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.

 

이번 행사는 2020년 백중날인 9월 2일 수요일, 성남민예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,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일하는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.


수도권지역신문 (cznews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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